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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산차 시장 누가 웃었나? 쏘렌토부터 EV3까지

by 쏘옥쏘옥 2025.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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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산차 시장, 최신 판매량 데이터로 본 트렌드 총정리

 

2025년 들어 국내 자동차 시장의 흐름이 뚜렷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내수 경기의 불확실성과 전기차 보조금 정책 변화, 글로벌 공급망 이슈 속에서도 국산차 판매는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RV(레저용 차량), SUV,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의 강세가 뚜렷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의 국산차 내수 판매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떤 브랜드와 모델이 시장을 주도했는지, 그리고 어떤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는지 상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국산차 내수 판매, 2025년 1분기부터 상승세

 

  • 1분기(1~3월) 누적 판매량: 38만 8,000대
    •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
    • 기저효과 + SUV 인기 + 친환경차 확산이 배경
  • 4월 판매량: 12만 8,693대
    • 2025년 들어 가장 높은 월간 판매량 기록

 

월별 판매 현황 요약

 

1월 – 설 연휴 영향, RV 강세 두드러져

  • 총 판매: 88,658대
  • 기아 3종 독식
    • 쏘렌토 7,454대
    • 스포티지 6,547대
    • 카니발 6,088대
  • 현대차 그랜저(5,711대)는 세단 부문 1위
  • 상용차 1위는 현대 포터(3,335대)

2월 – 회복세 본격화

  • 총 판매: 112,302대
  • 현대차: 57,216대
  • 기아: 46,047대
  • 하이브리드·전기차 급증
    • 현대 하이브리드 1만 2,920대 (전년 대비 +34.6%)
    • 전기차 5,346대 (전년 대비 +701.5%)
  • 기아 EV3: 2,257대 → 전기차 부문 1위

3월 – 쏘렌토 1만 대 돌파

  • 기아 쏘렌토: 1만 155대
  • 전월 대비 판매 증가
  • 구체적 총 판매량 미공개, 단 쏘렌토의 독주 뚜렷

4월 – 월간 최대 판매 기록

  • 총 판매: 128,693대
  • KG모빌리티: 3,546대 (점유율 2.8%)
  • 브랜드별 상세 판매량은 미공개, 단 SUV/RV 중심 인기 유지

브랜드 및 모델별 성적표

 

기아: RV 최강자

  •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 월간 상위권 지속 점령
  • SUV와 미니밴 시장에서 압도적 존재감
  • 단, 세단 부진: K5, K8 모두 20위권 밖

현대차: 친환경차와 세단 양축 강화

  • 그랜저, 아반떼, 쏘나타세단 6개 모델이 상위권
  •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라인업 확장 → 친환경차 판매 급증
  • 세단 시장에서 기아와 격차 확대

르노코리아: 회복 조짐

  • 그랑 콜레오스(하이브리드 비율 89%)
  • 2월 4,881대 판매
  • 신모델 효과 + 친환경 이미지 강화

KG모빌리티, 한국GM: 고전

  • KG모빌리티 2월: 2,676대 (전년 대비 -28.6%)
    • 액티언 판매 부진
  • 한국GM 2월: 1,482대 (전년 대비 -25.4%)
    • 내수 전략 부족 지적

 

떠오르는 2025년 자동차 트렌드 3가지

 

1. SUV·RV의 끝없는 인기

  • 패밀리카, 레저용 차량에 대한 수요 지속
  • 쏘렌토, 스포티지, 카니발이 각 카테고리 최강자

2. 친환경차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기본'

  •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폭발적 증가
  • EV3, 아이오닉 등 전기차 시장도 빠르게 확대

3. 세단의 명암

  • 현대차 세단은 기존 충성도 높은 고객층 기반 인기 유지
  • 기아 세단은 RV에 집중한 결과 부진

국산차 시장, 친환경과 SUV가 주도권 쥔다

 

2025년 국산차 내수 시장은 회복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소비자들은 이제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량 선택을 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쏘렌토, 그랑 콜레오스, EV3 같은 핵심 모델이 있습니다.

  • SUV·RV 시장은 기아 독주 체제
  • 세단과 친환경차 부문은 현대차가 압도
  • 전기차, 하이브리드는 이제 ‘실험’이 아닌 ‘주류’

향후에도 보조금 정책, 신차 출시, 친환경 인프라 확장 등이 소비자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변화하는 트렌드 속에서 어떤 브랜드가 기회를 잡을지, 계속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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